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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유치원’에서 자연을 배운다
  • 박철희
  • 등록 2012-10-06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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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가학산휴양림 다양한 체험 활동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운영하고 있는 숲 유치원이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9월20일부터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숲 유치원을 개설, 1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523여 명의 어린이들이 숲속체험활동을 신청했다.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되는 숲 유치원에서는 숲 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숲속 소리놀이, 보물찾기, 나뭇잎 탁본, 솔방울 던지기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특히 꽃에서 시를, 나무에서 자연을, 곤충다리에서 숫자 등 숲에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가학산 자연휴양림 숲 유치원의 방문이 어려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찾아가는 숲 교실’을 운영해 숲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숲 유치원이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며, “올해 숲 유치원 운영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운영될 숲 유치원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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