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환경.안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모범사례로 꼽힌 현대자동차의 환경경영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금호그룹 윤리경영실 신헌식 상무이사를 환경.안전위원회신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현대차 환경담당 최승철 상무이사는 사례발표를 통해 "현대차가 제품, 생산, 경영 부문별로 환경성 제고를 위해 정몽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환경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고 "환경경영이 핵심 경영전략 중 하나가 되고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연비향상과 배출가스 저감, 차세대 환경차 개발 등 자동차의 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자, 내년 8월께 환경기술연구소를 완공할 예정"이라면서 이와함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그린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안전위원회는 기업의 환경친화적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산업계를 대표해정부 및 환경단체와 협력해 나가는 창구 역할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구성됐으며삼성, 현대차, 금호 등 1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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