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와 파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461 호선 숙고개터널 기공식을 최문순 도지사와 정갑철화천군수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단체[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4시에 상서면 파포리에서 개최한다.
기공행사를 개최하는 숙고개터널 구간은 터널 430m를 포함하여 총연장 1.2km를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138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숙고개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과 경사가 심하여 겨울철 눈이 조금만 내려도 교통두절이 되는 등 주민생활과군부대 작전 차량 이동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수년전부터 터널화를 요구해 오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이를 조기에 해결하고자 2007년도에 기본계획 을 수립하고, 2009년 3월부터 2010년 9월까지실시설계를 완료 하고 본 공사를 착공하게 되었다
최문순 도지사는 『도내 어디서나 기간도로망 진입이 가능한 지방도 건설』에 목표를 두고, 산악지역이 많은 강원도의 지역 특성을 극복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터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함은 물론, 예산을 집중투자하여 조기에 개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해결이 시작되는 기쁨의 감회를 주민들께 전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파포리까지 0.3km가 단축 되고, 겨울철 굴곡이 심한 고갯길로 인한 빈번한교통두절 및 안전 사고 위험요소가 해소되며, 특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문의: 강원도청 도로철도교통과 033-249-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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