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피해로 15%이상 수량감소와 미질저하 우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9월26일 해남읍 내사리 고천암간척지 벼 무논점파 시범단지와 전남도기술원 벼시험포장에서 시범농가, 독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벼 생력재배 기술로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포장과 우리지역에 알맞은 우량품종증식단지, 옥천농협 RPC공장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벼 시험포장을 각각 견학하며 이루어 졌다.
평가회 결과 금년 벼농사는 가뭄과 폭염에 의한 초기생육이 부진하고 8월 하순 출수기 태풍으로 인한 백수, 흑수, 조풍피해가 발생하여 15~20%의 수량감소와 상위엽 피해로 인한 등숙불량으로 미질저하가 우려된다.
박철환 군수는 “우리농업도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보험가입은 물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강화하고 금년농사를 반성하고 내년농사를 설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생산비절감을 통한 경쟁력강화를 위해 벼무논점파 재배면적을 경지면적의 20%까지 확대하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벼 조기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벼농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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