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지역 시각 장애우도 찾는 의정부 전통시장
지난 27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절을 맞이하여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한 시각 장애우가 의정부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성품을 쇼핑하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아 쇼핑한 장애우는 중랑구에서 의정부역까지 전철을 이용 도착하여, 의정부시와 제일시장 번영회장 등의 도움으로 제일시장까지 안내하여 제수용품인 동태전 및 떡 등을 구입하였다.
제일시장을 찾은 장애우는 제일시장은 경기북부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장애우로서 부족함이 없는 쾌적한 쇼핑환경과 우리 고유의 전통의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는 소식을 듣고 3년째 방문을 하고 있으며
또한, 쇼핑 후에도 시각장애우로서 눈으로 볼수 없는게 안타깝고 동태전 맛에 놀라움과 만족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의정부시는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하여, 엘리베이터 2기 및 장애우 화장실이 별도로 시설되어 있으며, 2009년 중소기업청 전국 전통시장 평가에서 전국3위, 경기도 1위를 한 바 있고 또한, 상인들과 고객들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시설 개선과 전통시장 가는 날, 상품권 구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제일시장번영회와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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