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큰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음.
1. 날씨 전망
(10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구름 낀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10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화가 잦겠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11월 상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엘니뇨/라니냐 전망) 최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0월경에 약한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편차 : 9월 둘째 주(9월 16일~22일) +0.4℃
※ 엘니뇨(라니냐) 정의 :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이상(-0.4℃이하)으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2. 최근 날씨 동향
(9월 상순)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부근에서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기압계 흐름을 저지하였고, 우리나라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음. 특히 4~5일과 7~8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3℃),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51%).
(9월 중순) 일본 동쪽에 기압능이 위치하여 우리나라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았으며,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대체로 구름 낀 날이 많았음. 13~14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16~17일에는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5℃),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 (평년대비 261%).
(9월 21~27일) 전반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구름 낀 날이 많았으며, 일부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렸으나 양은 매우 적었음. 이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교차가 컸으며, 서해안과 중부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었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2℃),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1%).
(최근 1개월, 9.1~27) 평균기온은 20.5℃로 평년(20.8℃)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3℃), 강수량은 249.7㎜로 평년(150.6㎜)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67%).
문의: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 사무관 김정선 02-218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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