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동 최종산업폐기물 예정부지 >
최근 제천시 천남동 407, 1~3번지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폐기물최종처리시설이 들어서는 것과 관련 하여 제천시는 26일 오전 10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폐기물 시설의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산업최종폐기물시설을 하려는 제천엔택(주)은 그동안 제천시 천남동 470일대 20만4492㎡의 부지를 매입하고 앞으로 공람, 공고를 거쳐 사업설명회를 갖은 후 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천남동 주민들은 물론 제천시의회와 제천지역 각 사회단체들이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자 제천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추후 이 사업의 제재를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폐기물사업은 제천의 청정도시 이미지에 반하여 기존 산폐장건립으로 파생되는 환경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번 매립장은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천지역에서는 누구든지 매립장사업을 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천시는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모든 방안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사업주는 더 이상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입지 않도록 사업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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