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색다른 전통국악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추석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4시부터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풍요로운 우리가락’ 한마당을 펼친다.
유영애 명창이 예술감독을 맡은 풍요로운 우리가락 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40명이 출연해 1시간 20분 동안 오고무, 산조합주, 사랑가, 강강술래 등을 펼친다.
남원시립국악단도 이날 밤 8시부터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한가위 국악 대향연을 마련한다.
남원시립국악단원 39명이 참가하는 이날 공연에서는 1시간 30분 동안 부채춤, 가야금 병창, 시나위, 농부가, 화선무 등 우리의 가락과 춤사위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한가위 연휴인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 동안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항공우주천문대는 시설의 특성상 추석 당일인 30일 하루 동안 개방한다.
- 담당 : 홍보전산과 송태영(620-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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