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그린스타트안산네트워크와 시민자전거동우회와 공동 주관으로 ‘녹색교통’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시청 앞에서 “녹색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람먼저, 자전거먼저, 대중교통먼저’라는 녹색교통 구호인 Me-First운동을 제안하고 시민 대중교통이용 및 자전거타기, 걷기운동을 생활화 하는 캠페인으로 전개됐다.
녹색교통 등 녹색생활 실천 확대는 기후변화의 원인물질인 온실가스 및 유해대기 오염물질의 감축과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효과적인 실천수단이다.
임흥선 안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녹색교통의 필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시민운동의 시작과 실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승용차를 집에 두시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97년 프랑스에서 ‘도심에서 승용차를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민간단체 중심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매년 9월 22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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