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문화카드를 가지고 개인이 원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바우처 카드 사업은 현재 광주광역시 전체 발급율이 87.7%로 이중 남구의 경우 배분된 발급 가능매수를 100% 달성한 상태이고, 남은 자치구도 선착순으로 발급되므로 대상자 들은 카드 발급을 서둘러야 한다.
문화바우처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카드와 청소년 인원수에 따라 가구당 최대 7매 한도액 35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또한 2011년도에 발급한 문화카드 소지자는 카드 재발급 없이 자격 검정을 통해 문화카드에 자동 충전되므로 모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실시간 발급을 받아 2시간 후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발급이 가능하며 이 경우엔 자격확인과 발급 배송되는데 까지 15일 정도 소요된다
문화카드는 광주 지역 650여개 가맹점,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등에서 도서 및 영화ㆍ공연ㆍ전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문화카드로 결제하면 영화는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cgv영화관은 동반 1인 포함 30% 할인, 롯데시네마(롯데백화점)는 본인에 한해 25% 할인된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부활 콘서트, 광화문연가, 리쌍 콘서트 등을 50%~25% 할인받을 수 있고 오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9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도 구입 가능하다. 문화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는 공연?전시 정보는 광주문화바우처 카페(cafe.naver.com/gjcf)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와 문화바우처 사업 주관기관인 (재)광주문화재단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는 한편, 자치구를 순회하여 동 주민자치센터 실무자와 통장을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발급 홍보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며, 발급 받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문자 발송 및 개인 전화를 통해 이용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013년 1월까지 예술인이 직접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재가방문 문화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공연장ㆍ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집으로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국악, 미술, 음악, 사진 등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문화 소외계층 세대 또는 단체ㆍ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서식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광주문화바우처 카페(cafe.naver.com/gjcf) 공지사항에서 다운아 팩스, 우편접수,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에게 최대한 문화 향유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확대해 갈 예정이며, 특히 발급 받으신 분들이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한 국제적인 문화 예술 행사가 풍성한 이 가을에 행복한 나들이를 많이 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