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수만권역 농촌개발 1단계사업 오는 11월 본격 공사 착수
홍성군은 천수만권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해 온 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하 천수만권역 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 서부면 상황리, 궁리 일원에 사업비 98억 6천 3백만원과 자부담 3억 8천만원을 투입하는 천수만권역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중 1단계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수만권역 사업에서는 방파제명소화, 어장진입로, 방문자센터 건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기초생활기반시설 공사와 수산물판매장, 해상낚시공원, 저온저장고 시설, 갯벌체험관 등의 지역소득증대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또한 상징물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홍보컨설팅, 마을경영지원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 중 오는 11월에 착공될 예정인 1단계 사업에서는 수산물판매장, 해상낚시공원, 상징물 및 안내판 설치 등이 추진된다.
특히 천수만권역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교육과 선진지 견학, 회의 등을 거쳐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추진내용들을 정리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돼, 향후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주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천수만권역은 속동갯벌마을, 속동전망대, 천수만 등의 천혜의 자연자원이 있고, 새조개, 대하, 전어 등의 특산물도 많아, 이들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풍광도 함께 살려 수도권과 대전권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 추진에 있어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진광재)와 일괄 수(위)탁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주민들과 사업시행 주체 간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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