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마당’에 38개 기관ㆍ단체 참여
광주시립도서관(관장 김삼철)은‘독서의 달’을 맞아‘책 읽는 소리, 광주를 흔들다!’라는 주제로‘도서관 문화마당’행사를 오는 22일 토요일에 상무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마당’은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 교육청과 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도서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판소리, 청소년 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서골든벨 대회,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 동화책 읽어주기, 용혜원 시인의 시 낭송 등 포엠콘서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가족단위 독서진흥을 위해 마련한‘독서골든벨’은 베스트셀러 5권의 책을 읽은 100가족팀이 참여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마지막 문제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출제할 예정이며 입상하는 6개 팀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이 주어진다.
또 영유아기 부터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인 문화마당에는 엄마와 함께 참여하는 유아 40명에게 강 시장이 동화책을 직접 읽어주게 된다.
‘포엠콘서트’에서는 시인 용혜원의 시 낭송과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려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장 부스에서는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독서를 체험으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4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야기마당, 체험마당, 나눔마당, 홍보마당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책 나눔 행복 더하기, 동화와 요리, 책놀이, 이야기 탐험, 전래놀이, 독서 코칭 등 40개 행사
- 먹는 이야기(고대영), 아씨방 일곱동무(이연경), 북아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 사진 등 전시
도서관 관계자는“광주시 17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독서 관련단체가 참여하여 어린이ㆍ청소년ㆍ시민들에게 도서관과 좀 더 가까워지고, 책을 읽고 즐기는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문의(시립도서관: 062)613-7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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