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에 소모성질병의 감염상황 분석 및 사양관리 등의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 증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돼지 소모성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음.
돼지 소모성질병 모니터링 검사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돼지 소모성질병에 의한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등 소모성 질병 9종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년 2회 농장내 사육돼지에 대해 사육단계별로 검사해오고 있으며, 2009년 34농가 2,901마리, 2010년 25농가 2,300마리, 2011년 49개소 4,508마리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여 해당농가에 대해 컨설팅자문단과 함께 소모성 질병관리와 더불어 돼지 사양관리·환기 등 농장내 근본적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진단하여 농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지도를 하였음.
금번 시행하는 2012년 하반기 모니터링 검사시에는 10~11월 환절기에 돼지호흡기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질병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와 더불어 사양·환기에 중점을 둔 컨설팅 추진으로 양돈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임.
돼지 소모성질병 모니터링 검사 성과로는
지난 7월 대한한돈협회에서 발표한「2011년 전국 양돈장 질병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방역지도에 대한 만족도 66%였고, 컨설팅 참여 후 환경관리(28%), 폐사율 및 사양기술(24%)에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컨설팅업체 평가에서는 총 29개 컨설팅업체 중 도내 컨설팅 업체가 236.3점으로 평균 225.9점 보다 높게 나타나 도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됨.
앞으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양돈농가 및 컨설팅업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도내 소모성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으로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양돈장 경영수익을 높힘으로써 제주 양돈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임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방역위생과 064-710-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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