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15호"볼라벤"과 제14호"덴빈" 태풍으로 인한 최종 중앙합동 피해조사 결과 총 피해액이 1,958건에 572억3천4백만원으로 집계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시설별로 보면 사유시설피해가 1,755건에 102억3천9백만원, 공공시설피해가 203건에 469억9천5백만이다.
피해조사 확정 이전에는 사유시설이 146억1천6백만원, 공공시설이 659억8천만원으로 조사 되었으나 합동 현장조사 결과 사유시설에 대하여는 보험가입 및 지원제외대상 물건과 소상공인 피해금액이 제외되어 43억7천7백만원이 감소되었고, 공공시설은 항만피해 등 피해물량 과다와 피해단가 착오계상 등으로 189억 8천 5백만원이 감액된 금액으로 최종 확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합동피해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국고 851억 1천1백만원과 지방비 124억1백만원을 합하여 총 975억1천2백만원을 투자하여 지난 태풍으로 인한 항구복구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 112억4천7백만원의 재난지원금을 국고 또는 지방비로 오는 추석 이전 지출 가능한 대상자에게 전액 지급하고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조기추진단 구성과 설계 및 용역을 실시하여 체계적으로 복구에 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태풍에는 제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으로 인해 지방비 부담액 90억원이 초과되는 금액에서 64.7%를 국고로 추가 지원하게 되어 16억9천4백만원을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이재진 064-71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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