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폰의 시장 반응이 뜨겁다. 애플이 아이폰5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24시간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더넥스트웹을 비롯한 주요외신은 애플 아이폰5가 예약주문 24시간만에 2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4S가 세운 기록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아이폰4S는 스티브 잡스 유작이란 평가를 얻어 100만대 판매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폰5는 이런 아이폰4S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애플은 아이폰5를 이전 모델보다 화면을 키우고 얇게 만들어 차별화했다. 아이폰5 외관의 깔끔한 디자인과 마감 수준은 역대 아이폰 중 최고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분당 1천389대 아이폰5가 팔린 셈이며, 초당으로 계산하면 23대가 팔린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첫주 동안 예약판매 대수는 80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먼스터 파이퍼 재프리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아이폰5 첫주 판매량을 600만대에서 1천만대로 전망했다. 그의 예측대로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애플은 지난 12일 4인치 화면에 LTE를 지원하는 아이폰5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틀 뒤인 14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았으며 한 주 뒤인 21일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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