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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특산품 조미김(맛김) 주문 폭발
  • 김종필
  • 등록 2012-09-17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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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영향 과일값 폭등으로 저렴한 맛김예약 폭주
조미김.

▲조미김.


보령지역의 조미김(맛김)업체에서는 추석선물 주문 폭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해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잦은 비와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수산물과 농산물의 가격 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선물로도 인기 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보령특산품인 ‘조미김(맛김)’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령지역의 60여개 조미김 업체에서는 이달초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조미김 생산시간을 늘려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선물세트로 인기를 더하면서 지난해 추석명절기간 동안 보령우체국에만 95만건의 공급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의 최고 인기특산품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보령산 조미김은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10만 건이 예상되고 있다.

조미김의 인기에 보령우체국에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을 특별소통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go.kr)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보령산 조미김을 5~10% 할인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갖는다.

보령산 조미김은 품질이 좋기로 알려져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설과 추석 명절에는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가 판매될 정도로 선물세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명절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에 가격까지 저렴해 최고의 인기 선물로 자리 잡게 됐다.

한편 조미 김은 1980년대 초반 모 상사에서 재래식으로 굽는 방식(참기름에 소금을 뿌려 구운 김)으로 가공해서 시판한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보급되기 시작해 보령 60여 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500여 개 이상의 조미 김 제조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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