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산인삼축제 가족형 관광객 몰린다어린이
  • 장선익
  • 등록 2012-09-17 16:25:00

기사수정
  • 어린이 주부 대상 프로그램 성공 정착
금산인삼축제의 주고객층이 바뀌고 있다.

중장년층 고객확보에 이어 전 계층을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웰빙바람을 타고 인삼소비층 확대와 함께 집객력 확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굴이 주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볼거리 위주의 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과, 놀이, 참여형 공연문화의 접목과 발굴을 통해 소비층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축제문화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자녀와 함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축제가 갖고 있는 화합의 본질을 이끌어 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6070 장터마당. 추억의 교실, 뻥튀기 장수, 미용실, 엿장수, 달고나, 점집 등 60년대에서 70년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추억의 이 체험부스 부모님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 교육적 정서와 감성을 일깨우며 교감의 시간으로 다가서고 있다.

진행을 맡은 젊은 개그맨들이 쉴 새 없이 쏟아내는 개그본능에 웃음바다가 되고 생뚱 퀴즈쇼에 다시 한번 배꼽 잡는다.

튀밥, 엿, 불량식품 세트 등 요즘 아이들에게 생소한 먹거리를 무료로 접할 수 있고 아이와 함께 연탄불에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해 발 디딜 틈 없다.

또 하나 가족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은 주무대 맞은편에 마련된 가족문화체험존. 페이스페인팅, 인삼건강부채만들기, 도자기 물레체험, 인삼핸드폰고리 만들기 등 손수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만의 추억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에스테틱(미용) 프로그램도 인기다. 궁중비책관의 아로마체험, 천연화장품만들기 체험, 손맛사지 체험, 천연팩 마사지 체험, 발마사지 체험 등도 축제성공을 견인하고 있다.

곤충체험, 유기농 체험, 승마체험, 생태박물관 탐사 등 청소년들을 주 타겟으로 하는 농촌체험여행 프로그램 역시 주 고객층 변화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