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월드컵공원서‘제3회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개최
초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마포 치매극복걷기대회’가 오는 19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열린다.
이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인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로, 치매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기관 관계자 및 일반 참가자 등 300여명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끝난 10시40분부터 약 50분가량 평화의공원 내 난지연못 주변 1.5㎞를 걷게 된다.
이어 11시30분부터는 유니세프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마포노인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손놀이 프로그램 ‘꽃잎 붙은 엽서 만들기’, 아현실버문화센터의 ‘전통 민화 감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 마포지사에서 장기요양보험에 관한 사항을 상담해주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보건소, 마포구치매지원센터,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함께 개최하며 아현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마포독거노인복지센터, 태화샘솟는집, 마포데이케어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마포구 내 관계기관들의 협조 하에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 유니세프 광장에 도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보건소(☎ 3153-9062)로 문의.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과 치매에 안심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들어가기 위해 관계 기관들이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라며 “건강도 지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이번 치매극복걷기대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에는 1,288명(2012. 8. 기준)의 주민들이 관리대상으로 등록돼 치매관리 서비스를 이용 중에 있다.
▣ 행사개요
○ 행 사 명 : 제3회 마포 치매극복걷기대회
○ 개최일시 : 2012. 9. 19(수) 09:30~12:00
○ 개최장소 :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 및 난지 연못 주변)
○ 참가인원 : 치매환자, 보호자, 기관 관계자 및 일반 참여자 300여명
○ 행사내용
시 간 | 내 용 |
09:30~10:00 | 식전행사 | 공연 |
10:00~10:40 | 기 념 식 | 개회선언 및 행사안내 |
10:40~11:30 | 걷 기 | 호수주변 걷기 (1.5㎞) |
11:30~12:00 | 폐 회 | 체험부스 관람 및 상담 |
자료 제공 : 가족보건팀(성희숙 3153-9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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