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무등산 억새가 가을 햇살을 받아 금빛 물결로 넘실대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봉과 서석대를 지나 정상을 오르는 코스를 추석 연휴 다음 휴일인 10월 7일(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 km 탐방코스로 시민 누구나 개방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등산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군부대 내에서는 군 관계자 안내에 따라야 하며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과 군사시설 촬영을 자제하고 인화물질은 휴대하지 않아야 한다.
광주시는 “1966년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출입이 통제된 무등산 정상을 지금까지 4차례 개방해 전국에서 약 11만 여명의 인파가 방문했으며 시민들이 지속적인 개방을 희망함에 따라 공군부대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물과 겉옷을 준비하고 늦은 산행이나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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