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각종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느슨한 분위기에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것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 의료폐기물 등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수집·운반 및 처리업체, 폐기물관련 전 분야에 걸쳐 집중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종류별 분리배출, 적정처리여부, 불법매립 등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처리까지 적법하게 처리되는지를 현장 확인 점검한다.
이를 위해 폐기물 지도담당 등 5명으로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결과 위반사항 발견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청주시 곽경일 폐기물지도담당은 "각종 폐기물 불법투기 취약지 및 도로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병행 실시해 환경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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