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 전망
(9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날이 많겠음.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10월 상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의해 비가 내리겠으나,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음.
(10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엘니뇨/라니냐 전망) 최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을철에 약한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해수면 온도 편차 : 9월 둘째 주(9월 2일~8일) +0.9℃
※ 엘니뇨(라니냐) 정의 :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이상(-0.4℃이하)으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2. 최근 날씨 동향
(8월 중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지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12~13일, 15일, 20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남부지방에서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2℃),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85%).
(8월 하순) 21~22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23~24일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일시적으로 기온이 하강하였으나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하였음. 28일에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30일에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도, 충청도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7℃),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230%).
(9월 상순)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부근에서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기압계 흐름을 저지하였고, 우리나라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음. 특히 4~5일과 7~8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3℃),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51%).
(최근 1개월, 8.11~9.10) 평균기온은 24.5℃로 평년(24.0℃)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5℃), 강수량은 492.7㎜로 평년(259.6㎜)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90%).
문의: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 사무관 김정선 02-218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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