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시작한 양봉 기술교육이 9월 18일 세 번째로 열리고 있어 관심 있는 양봉인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벌꿀 고급화를 위한 친환경 양봉기술 습득과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한 양봉전문기술 교육을 오는 18일 10시부터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유수한 전문가는 물론 대학교수, 육지부 독농가 등을 초청하여 교육의 질을 높인 결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교육내용은 친환경 꿀벌병해충방제기술, 봉독 생산기술, 프로폴리스와 로열젤리 생산과 이용기술 등 양봉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 위주로 과정을 편성했다.
양봉은 도내 400여 농가에서 70,000군 정도가 관리되고 있으며 지난해 조천읍 함덕 지역에 가공공장 설립으로 체계적인 벌꿀 생산과 가공 산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내 유수한 강사진을 모시고 있어 가급적 부부가 동반하여 참석할 것을 권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이 양봉사육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은 물론 로열젤리 생산 등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봉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농업기술원 교육담당부서(☎ 760-7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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