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소장 김연옥) 직원 20여명은 지난 7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능주면 백암리 농가를 찾아 파손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파손된 비닐, 파이프 등을 해체,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피해 농가의 주민 이모씨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두 팔 걷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 며 보건소 직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순군 보건소에서는 피해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8. 31일부터 하우스 철거 6동, 도복 마 세우기 등 지역 농민에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화순노인전문병원, 무지개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서도 지난 5일부터 태풍피해복구에 동참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김연옥 보건소장은 “비록 적은 일손이지만 태풍 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가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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