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거도에서 청산도까지 12개 도서, 초.중 980명 대상 -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 방과후학교지원단은 신안, 진도, 완도의 12개 도서 초. 중 학생 9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토요 방과후프로그램’을 9월 8일부터 운영한다.
‘찾아가는 토요 방과후프로그램’은 도서 여건상 지역에서 자체 운영이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참가한 모든 학생이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통한 과학원리 배우는「로봇탐구 과학」, 학생이 전문 연극배우와 함께 연극의 제작. 공연을 통해 연극의 종합예술적 요소를 이해하고, 연극적 표현법을 체험하는「나도 배우다」, 40여 가지의 우리악기 체험과 대동놀이, 전문국악인의 공연 감상을 통해 우리가락의 다양함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국악체험 ‘희희낙락」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지역적 특성을 살린 토요 방과후프로그램의 새로운 형태의 제시로 주목 받고 있다.
흑산초 가거분교의 한 학부모는 “교육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도교육청이 직접 나서 우리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 없는 교육정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단은 이번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2013년 도서 취약지의 운영 확대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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