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과 집중호우등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하여 지역의 민관군이 모두 나섰다
지난 9월2일 일요일 보령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황대식)소속 20여명 단원이 개인적인 가사등 휴일을 반납하고 지역의 태풍피해복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날 방재단원들은 지난 태풍과호우에 의하여 붕괴된 주교면 봉대산교차로 대천방조제 구간에서 토사정리와 배수로 정비,쓰러진 가로수잡목정리등 약 4km구간에 걸쳐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재단원들이 복구활동을 실시한 구간은 왕복2차선에 갓길이 없고 급커브로 이루어져 제2의 차량사고등이 발생될수 있는 구간으로 신속한 복구를 요하는 피해지역이였다.


또한 피해 현장상황이 방재단 자원봉사 인력만으로 복구하기엔 어려운 구간이 많아 방재단 소속 김성남 단원(가나중기)이 직접 본인의 장비(포크레인)를 현장에 투입하여 피해 복구활동에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복구활동에 현장에는 보령시 재난안전과 복구지원담당등이 찾아와 피해복구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방재단원등을 위로하며 개인의 장비등을 투입하여 참여할줄은 몰랐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보령시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며 기상특보 발효시 지역의 위험지구 예찰활동과 주민대피활동,피해복구활동등을 펼치는 자연재해관련 민간단체이다.
로컬단체로는 한국해양구조단보령지역대,대한적십자사보령지회,아마추어무선통신보령지회등이 소속되어 각단체의 성격에 맞는 각각의 역활과 임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날 황대식 단장은 현재의 자연재해는 날로 대형화되는 추세로 어느 특정기관이 맡아서 할 일이 아닌 지역 공동체가 모두 함께 대비하고 대응 할때만이 그 피해를 최소화 할수있다며,계속되는 기상특보 상황에 보령시재난상황실 합동근무, 위험지구 자율적 예찰활동등 많은 시간을 방재단 활동에 할애하고 또다시 휴일날 피해지역 복구활동에 소집되어 참여하여주신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다시 삽을들고 복구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