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의회(의장 박희재)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의회는 지난 9월3일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의정비를 지난해와 같이 3,039만원으로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태풍 볼라벤, 덴빈 피해와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자는 의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 의회는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의정비를 동결하게 된다.
해남군 의원들의 의정비는 전남 22개 시. 군 중 하위그룹에 속하며, 시. 군 평균 의정비는 3,1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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