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억2000만원 들여 남산 등 3개 등산로 안전시설 및 안내판 정비 -
올 가을 충주 남산과 계명산 등을 찾는 등산인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올 6월부터 추진한 남산과 계명산, 인등산 3개소에 대한 등산로 안전시설 안내판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산로가 정비된 3개소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그동안 훼손이 심해 산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던 곳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사항이 해소돼 쾌적한 산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산 등산로는 우천으로 쓸려나간 구간에 대한 복원공사와 함께 겨울철 통행이 불편한 구간을 대상으로 데크 계단과 안전로프도 설치돼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산 정상에는 등산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등산 시 겪는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낸년에는 광특예산 6000만원을 확보해 대림산 대상으로 등산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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