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 매뉴얼을 정비하며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한수 익산시장은 재난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시의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익산시 목천동의 상습침수 지역의 하수도 준설현장을 방문해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하수 슬러지 제거 작업을 직접 실시하고 “지난 2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등 300억원을 투입해 복구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 여름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 전체가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수 시장은 만경강 주변 재해위험지구인 목천포천과 유천지구 배수장 및 유수지 조성사업 현장을 인근 주민들과 함께 방문해 펌프시설과 유수지 공사현장 안전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착공 예정인 마동의 익산1지구 우수저류시설사업 대상지를 둘러보고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여 사업완공 후 단 한건의 하자도 없는 완벽한 시공을 당부하였다.
이날 현장을 함께 둘러본 저지대 거주 주민들은 큰 비가 올 때면 항상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재난재해 없는 안전도시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이한수 시장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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