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세계적인 음악채널 MTV의 정식 초청을 받아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12 MTV VMA에 참석한다. 수상 후보나 공연자 자격은 아니지만 최근 전 세계에 불고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인기를 눈여겨본 MTV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로써 싸이는 2005년 VIP 아티스트로 초청된 비에 이어 두 번째로 MTV VMA에 참가하는 한국 가수가 됐다.
싸이의 MTV VMA 참가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측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싸이로서는 이번 시상식 참가가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싸이는 6일 출국해 시상식에 참가하고 이후 약 2주간 머물며 유명 토크쇼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까지 9357만회으로 한국 가수 최다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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