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식생물 폐사, 시설물 피해양식장 등 총 96개소 대상 =
태풍 "볼라벤" 및 "덴빈"의 영향으로 양식생물과 양식시설물 피해를 입은 전 양식장 96개소에 대한 긴급 방역이 이루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식장은 양식장 환경이 악화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에서는 수산동물 전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비 1억4천2백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방역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방역대행업체 2개소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금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장이 많기 때문에 한꺼번에 방역조치를 하지 못하고, 방역을 희망하는 업체 중 양식생물 피해양식장을 우선적으로 신청순위에 따라 방역조치를 할 계획이며, 방역을 희망하는 양식장은 대상지역의 방역대행업체로 요청하면 된다.
한편, 태풍 "볼라벤" 및 "덴빈"의 영향으로 발생한 양식분야 피해상황은 '12. 8. 31일 현재 잠정집계한 결과 총 96개소에96억3백만원으로, 그 중 양식생물 피해 32개소에 1백96만마리 7십억7천5백만원, 양식시설물 피해는 64개소에 25억2천7백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정확한 피해상황은 현장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금번 연이어 내습한 태풍으로 양식장에서 양식생물 폐사발생 및 모래, 해조류 유입 등으로 환경악화 요인 발생이 증가되어 전염병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피해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064-71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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