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온주시 투자 및 교류 사절단 일행이 8월27일~29일 2박3일 일정으로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군산시와 온주시간 투자 및 교류 협력을 제안하고, 비응도를 비롯해 산업단지 및 새만금 등을 시찰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중국 온주시 중융 스위스금융리스 유한공사 시금구(施金?)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동신 군산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군산시와 온주시간 국제투자 촉진센터와 투자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경제단체 및 기업 간 다양한 실무 교류를 통해 밀접한 국제무역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비응도 및 새만금 산업지구 투자유치 브리핑을 받는 등 군산시와 실질적인 경제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온주시는 인구 912만 명으로 중국 동남부 절강성에 위치하는 연안 항구도시로 일찍부터 시장경제가 활발해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모델이 되기도 했으며, 중국내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4위에 달할 정도로 산업경제가 고속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12년도 3월에는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 비준 ‘금융종합개혁 시범구’로 지정된 도시다.
금번 온주시 기업인들의 방문은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거대시장을 가진 온주시의 관내 경제인 단체, 기업체와의 교역 및 기술교류 는 물론, 군산시의 비응항 및 새만금을 비롯한 충남 안면도 지역에 온주시 금융 기업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군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초청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절강성을 비롯해 중국 내 거대한 금융 자본가들의 발길이 군산시와 새만금 지역에 이어지도록 중국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 노력을 더욱더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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