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우선, 30일 그랜드호텔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우동기 시교육감, 인근 기초단체장, 대학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교육국제화특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관계 기관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찾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구육성의 중요성을 함께 절감하고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는 것.
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부는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제출한 지정신청을 교육국제화특구위원회에 상정해 오는 9월 7일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차후 관계기관과 서로 힘을 모아 교육국제화특구의 적극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