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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피해 빠른 복구 최선
  • 최철규01
  • 등록 2012-08-29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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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성 교육감 논산 피해지역 직접 점검
충남교육청은 29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과 재산에 대해 빠른 복구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모든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오전 김종성 교육감은 태풍 피해를 입은 논산의 충남체고와 강경고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비상근무와 복구를 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충남체고는 강풍으로 교사지붕 아스팔트싱글이 떨어져 2500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강경고는 체육관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고 수목이 넘어져 1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충남체고는 학생들이 얼마남지 않은 전국체전을 대비해서 그 동안 맹훈련을 해왔고 인문계고교인 강경고는 11월 있을 수능을 대비해 신속한 보수가 필요해 김 교육감이 직접 나선 것이다.

아침 일찍 피해 상황을 둘러본 김 교육감은 “역대 5번째로 강한 바람을 불러온 태풍에도 피해가 적은 것은 신속한 휴업 조치 등 태풍에 철저히 준비한 교직원의 노력”이라고 격려하고 “빠른 조사와 복구로 학생들의 수업 등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이 얼마 남지 않았고 가을철 학생 운동회와 체육대회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로 바람에 넘어진 수목과 시설물을 우선 정리토록 했다. 학교 자체로 어려울때는 지역교육지원청이나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이용과 안전에 불편이 없도록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135개교 33억여원의 피해를 입었으나 이번 태풍은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100여개 학교 5억여원으로 최소화했다. 또한 피해시설물 대부분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 가입한 물건으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 복구를 위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 신속한 복구비 지원을 요청하고 부족예산은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잇따라 우리나라로 진행 중인 제14호 태풍 '덴빈'이 북상함에 따라 도내 전학교와 교육기관 등의 교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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