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축산군인 홍성군이 해충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통해 내포신도시 건설과 축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군은 2013년 충남도청 개청 등 내포신도시에 주민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으로 명품 내포신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우선 내포신도시 주변의 축산시설에 대한 위생해충 방역활동을 강화해 파리, 모기 등 위해곤충 서식을 차단해 가기로 했으며, 축사 악취 저감제 공급사업 등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 발전방향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도와 합동으로 가축분뇨 관리상태에 대한 수시점검과 악취 측정을 병행하는 등 지도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발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업 경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업 관계자들이 축사악취 저감과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