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문내면 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이 지난 8월22일 신축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공식에는 박철환 군수, 박희재 군의회의장, 문내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축청사는 문내면 868번지 외 1필지에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민원실과 사무실이 배치되고 2층에는 다목적실 등이 시설돼 각종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기존 청사(동외리 1187-2번지)는 60여년 된 노후 건물로 지형상 언덕지형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이 힘든데다 문화/복지공간이 협소하여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등 청사 신축이 주민숙원사업이었다.
특히 지난 1996년 청사이전이 건의되었지만 여러 가지 난항에 부딪쳐 지연되다 지난 2011년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축을 위해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박철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문내 면민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날이며, 신축될 청사는 면민과 함께 주민자치 실현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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