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제주 문어를 차세대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에 착수, 최근 수정란 인공부화에 성공하여 부화유생을 시험사육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험 사육중에 있는 문어 유생은 5~6월에 채포한 어미문어를 연구원에서 직접 제작한 수정란 부착용 은신처에 적정한 암.수 비율로 입식하여 교미를 유도하여 생산하게 되었다.
수정란의 부화는 수온에 따라 30~60일이 걸리는데 연구원에서는 18~20℃에서 사육한 결과 약 40일 만에 부화하였고, 현재까지 약 19만 마리의 유생을 부화시켜 사육 실험중에 있다.
연구원에서는 어미사육 및 수정란 생산 시스템 구축하고 부화유생을 안정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법을 확립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유생단계에서 어린문어까지 사육할 수 있는 안정한 사육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문어 종묘생산은 부화 유생단계에서 어린문어 시기까지의 적절한 먹이가 개발되지 않아 아직까지 유생 생존율이 극히 낮은 실정으로서 문어 생존율 향상을 위해 △먹이 종류별 사육실험 △ 문어유생 밀도별 사육환경 비교 분석 △무급이 생존율 분석 등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문어유생 사육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 방법의 먹이생물 접근이 필요하고, 유생사육기술개발 또한 중요한 요소로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햐영수산연구원 생산개발과 064-710-8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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