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령 남포면 제방 밑에 전봇대 쓰러지자 소방안전본부직원들이 복구를 하고 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대비,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은 지난 27일 전직원 비상근무 발령과 함께 피해가 예상되는 서산, 서천, 보령 등 해안지역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비상근무체제(1본부, 13소방서)로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 재난현장과 119종합상황실을 위성중계(SNG)차량으로 실시간 영상을 전파하고 중앙119구조단 및 인접 시·도와 광역지원체제를 구축과 한전,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 체계 유지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은 피할 수 없으나, 대비하면 그 피해는 줄일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해 점검해 주시고,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를 보호하는 노력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