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중 오픈, 임산부 전용 주차장 등 287대 주차 가능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던 홍성역 주변 일대의 주차난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홍성읍 고암리 폐철도부지 내의 주차장 사업이 준공검사를 마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막바지 시스템 점검을 하고 있다.
(주)사이언시스가 조성한 홍성역환승주차장(가칭) 10,128㎡ 규모로 장애인 전용 차량 12대를 비롯한 임산부 전용 차량 5대, 승용차 247대, 버스 9대, 소형 14대 등 총 28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관계자는 홍성역사의 환승주차장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공영주차장 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차할 곳을 찾느라 진땀을 흘렸던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홍성역과 홍성여객자동차터미널, 홍성의료원, 대형마트 등 주요 시설들이 입지한 곳이어서 시설 이용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주차난 해소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은 홍성역 일대가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만큼 방치된 장항선 폐철도 부지를 정비해 도시 미관을 살리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에서 타당한 사업이라고 판단하여 중앙 부처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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