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억 1000만원 투입, 부분도색 마무리 중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월드컵경기장과 성산시영아파트를 연결하는 성미다리를 도색하는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폭 4미터, 연장 62미터의 성미다리는 지난 2001년에 설치돼 성산시영아파트, 8번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월드컵공원과 경기장을 잇고 있으며 특히, 주말 이용객이 많다.
그러나 다리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페인트 색이 변하고 부분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녹이 발생한다는 민원이 잦아짐에 따라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구는 특별히 재도색이 필요하지 않은 깨끗한 부분이 많음을 감안하고,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3억 6000만원이 필요한 전면 도색 대신에 1억 1000만원으로 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677㎡만 선택하여 도색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541㎡를 도색하여 약 70%의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비가 잦아 작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늦어도 8월 말까지 작업을 완료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도로굴착팀(남문봉 3153-9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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