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올 해수욕의 막바지 시즌인 이번 주 23일과 24일 동해안 6개 시·군 여름해변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그 간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해변운영 관계자들을 위로하며 다음 주 폐장 이후에도 4계절 관광지로서의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올 여름 동해안에는 총 90여개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운영되었으며, 비교적 무더운 날씨가 오래 지속되어 보다 많은 방문객을 기대했으나, 경기침체 및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하여 해변 방문보다는 산간계곡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지난해의 90% 수준인 2천만명에 머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해안 6개 시·군 관광부서에서는 올 초부터 수도권과 전국단위 이벤트 개최지역을 방문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했고, 피서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해변운영 전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 차별화된 고품격의 편의·서비스 위한 해변 시설물 확충, 원활한 교통대책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하였는데, 여름경찰서와 119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융합행정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신속히 대처, 사건/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변종합상황실을 24시간 풀 가동해왔다.
한편, 이동철 도 환동해본부장은 “ 올 여름 피서관광 패턴변화는 전국적인 추세이며 이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라고 전하며 ”특히, 향후 해변 인근지역에 산림욕과 캠핑을 병행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조성 등 테마·체재형 관광 상품개발로 가족 중심의 실속형 휴가객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올 동해안 여름해변들 중 삼척과 고성지역은 지난 일요일인 19일에 이미 운영을 마쳤고, 동해와 양양지역은 오는 26일, 강릉은 27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초가 30일에 약2달간의 운영을 모두 마치고 폐장할 계획이다.
문의: 강원도청 환동해본부 033-249-8377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