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으로 다문화 관련 각종 정책에서 소외된 추자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4가구에 대하여 인터넷망 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2012. 9. 1. 추자면사무소에서 다문화가족 지역정착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자도지역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집합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혜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제주자치도는 이러한 다문화가족의 열악한 정보통신 기반과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인터넷 기반 구축작업을 시행하여 14가구에 대하여 지난 6월에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랑의 그린PC 보급(10대) 및 인터넷망 구축 사업배경, 국적취득 절차,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정보화교육 교재도 가구별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수혜의 소외지역인 점을 감안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김군택)의 협조 얻어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가정의학과?산부인과 분야의 무료 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다양한 문화?역사 등을 담은 제주생활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온라인과 방송으로 지원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생활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과 064-710-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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