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외국인학교, 2017년 개교
  • 최철규01
  • 등록 2012-08-22 14:49:00

기사수정
  • 삼성계열 4개사 내국인 수요 대부분 차지
충남도는 2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내 외국인학교 설립을 하는데 있어 적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 설립지역 및 향후 운영주체 등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충남발전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수행해 왔다.
 
이날 보고된 최종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도내 외국인학교 잠재수요는 외국인 자녀 115명과 내국인 85명 등 모두 2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조사와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한 수요 추정결과는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설문결과 특이한 점은 입학자격이 있는 내국인 수요 대부분이 삼성(4개계열)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로 나타남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지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서 영재직원 확보 등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시기는 200명 입학수요 확보 가능한 2015년으로부터 국비확보 등을 고려하여 1년전인 2014년에 착수해 학교설립인가 및 건축 등에 필요한 36개월 후인 2017년 개교(226명 확보가능)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개교를 한 대구국제학교는 190명으로, 2014년 개교예정인 포항외국인학교는 155명으로 개교한 것과 비교 충분한 입학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설규모는 350명을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이는 2017년 개교후 10년후인 2027년에 도달이 가능한 시설로 부지는 33천㎡(1만평) 이상이 필요하고 사업비는 민간부문 50억원을 포함하여 260억원으로 예산에서 지원하는 건축비는 210억원으로 국비 100억원과 도비 및 시군비가 각각 55억원씩 메칭 펀드로 구성 되었으며 부지는 국공유지 또는 참여법인 소유의 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 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학교 입지선정시 중요 평가항목인 외국인수가 많기로는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순이며, 외국인집중화 지수로는 아산시, 천안시, 당진시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본 용역에서 수요의 대부분이 삼성의 수요인 만큼, 우선적으로 대기업 비영리법인에서 외국인학교를 설립 운영 하여 향후 부실을 방지하고 양질의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것이 최적의 모델이라고 본다.” 라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