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갈수록 늘어나는 생활체육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체육기반시설의 설치 및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2500만원을 들여 적성면 야외게이트볼장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게이트볼장 1면(22m×17m)과 인조잔디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편안히 게이트볼을 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군은 적성 야외게이트볼장 설치사업을 지난 달 발주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쌍치면 금정 체육공원 정비사업도 올해 안에 실시한다. 1000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노후되어 이용하지 않는 테니스장은 철거하고 그 자리에 몽골텐트 4개와 파고라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비 사업뿐 아니라 도비로 받는 보조사업도 올해안에 실시된다.
순창의 궁도장인 육일정은 1997년 설치되어 노후된 상태로, 2500만원의 도비를 들여 본관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이용자의 편익을 제공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비 6000만원을 투입하는 면단위 운동기구 설치사업은 인계, 풍산, 쌍치, 구림 등 4개면에 개소당 5~6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인들이 갈수록 늘어감에 따라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주민이용도가 많은 유휴공간에 운동기구를 설치함으로써 주민기초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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