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세륜기 개선으로 비산 먼지 대폭 줄여
  • jihee01
  • 등록 2012-08-20 11:14:00

기사수정
  • 장 세륜기 고압 노즐장치 1단에서 2단으로 추가 설치해 적재함 측면까지 세척
서울시는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해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는 공사용 차량에 남아있는 토사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세륜기를 개선하여 비산 먼지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기존 공사장 세륜기는 차량바퀴 등 적재함 하단만 세척되었으나 차량바퀴 윗부분인 차량의 적재함 측면까지 깨끗이 세척될 수 있도록 고압 노즐장치를 1단에서 2단으로 추가로 설치하였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범 설치·운영을 하고 7월 현재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건설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39개소의 기계식 세륜 시설 중 17개소의 고압 노즐장치를 2단으로 개선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기계식 세륜 시설의 설치가 불가한 인력 세척 현장에서도 종전에 세척하던 바퀴 위주의 세척 방식에서 차량적재함 측면까지 깨끗이 세척하는 방식으로 운영토록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관련법 개정을 위한 입법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해당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현행법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58조 ④항 별표14.3.마항에는 ‘현장에 설치되는 세륜기는 트럭 적재함 하단(바퀴)까지 세척’하도록 명시되어 있어 적재함까지 오염된 경우 적재함을 세척하도록 하는 의무조항이 없어 먼지 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건설공사장을 출입하는 공사용 대형차량의 세척을 차량바퀴뿐만 아니라 적재함까지 세척하도록 법제화되면 비산먼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관리되고 있는 세륜 시설 이외에도 향후 발주되는 현장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며 “이를 발전시켜 민간사업장까지 포함한 전 서울시 건설현장으로 확대되면 서울이 지금보다 더 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철공무부 문병종 02-772-7172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