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충처리위, "4대 사회보험 민원 갈수록 증가"
  • 이양언기자
  • 등록 2003-11-24 00:00:00

기사수정
  • 전년대비 34% 증가…국민건강보험 민원이 ′최다′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과 관련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제기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 고충처리위의 ′4대 사회보험 관련 민원 접수.처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보험 민원은 올해 9월 기준으로 711건이 접수돼 작년 한해의 710건을 돌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됐다.
지난해에 비해 특히 국민건강보험 관련 민원은 40%, 국민연금 민원이 38%나 각각 증가해 국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사회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반면 각종 사회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수용도는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별 사회보험 민원은 국민건강보험이 316건(45%)으로 가장 많았고, 산재보험(211건)과 국민연금(133건), 고용보험(50건) 등이 그 다음으로 조사됐다.
또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국민건강보험의 경우 보험료 부과징수 관련 민원이 49%, 급여자격 및 자격 관련 민원이 20% 등이었으며, 산재보험은 보상관련 민원이 48%, 보험료 징수관련 민원이 39%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4대 사회보험은 가입자가 국민건강보험 4천700만명, 국민연금 1천600만명, 산재보험 1천만명, 고용보험 700만명 등 연인원 8천만명에 이르고, 관련기관 근무직원 만 1만7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고충처리위 관계자는 "사회보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비해 그동안 정부의 관심은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며 "사회보험제도 전반은 물론 가입자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충처리위는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실과 공동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처음으로 4대 사회보험 민원담당자 연찬회를 갖고 사회보험 관련 민원해소 방안 등을 논의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