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 제정으로 법적 제도기반 마련, 올림픽 준비에 탄력 !
  • 조계근
  • 등록 2012-08-16 10:23:00

기사수정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 법 시행령」제정이 8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지난 1월 26일 공포된 특별법과 금번에 제정된 시행령에는 동계올림픽 대회 개최를 위한 대회관련시설 건설 및 대회운영에 관한 지원사항과 대회 개최이후 개최도시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동계올림픽특구 지정 및 개발사업에 대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와 역할, 시행 절차와 방법 등이 담겨져 있다.
 
동계올림픽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회관련시설 건설을 위하여,
① 대회와 직접관련이 있는 시설인 경기장, 진입도로, 개·폐회식장 등을 정의하고 국가가 건설비용에 대하여 경기장은 75%이상, 진입도로는 70%,
 
② 그 외 대회직접관련시설은 기획재정부장관이 정하도록 하였으며, 이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원비율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회준비 및 개최와 관련하여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 대회지원위원회에서 심의·조정
 
또한, 동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후 개최도시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동계올림픽 특구」를 지정·개발하도록 하였다.
①특구개발사업 비용보조는 특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필요 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구개발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② 지방자치단체 또는 사업시행자에게「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우선적으로 대여 또는 보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③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대상은 특구를 외부와 연결하는 고속도로·일반 국도·지방도 등을 정의하고 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건설 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④또한, 특구내 건축경관 형성을 위한 불량시설 정비 대상으로 ‘빈집, 스레이트 시설물, 노후·불량시설물’을 정의하고, 정비비용에 대한 지원 비율은 기획재정부장관이 정하도록 하였으며, 이 경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⑤특구내에 투자한 외국인이 체류자격을 신청하는 경우 법무부장관이 출입국관리법 등에 따라 심사를 거쳐 체류자격을 부여 또는 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기업 우대와 관련해서는,
대회관련시설 및 특구개발사업 시행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사· 물품·용역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강원도에 주된 영업소를 두고 있는 자를 우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우대사항은 기획재정부장관 및 행정안전부장관과 협의하여 정하도록 하였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가 확고한 만큼, 특별법 및 시행령 내용이 일부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정치권 및 정부부처 등과의 협력하여 강원도에 실익이 되는 방향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① 먼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관련시설 건설에 소요되는 국비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특별법 및 시행령 제정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하여 법령을 개정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②지역기업 우대조항에 대하여는, 정부부처와 협의를 통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에서 정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하여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기획재정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이 고시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행정 안전부 ‘고시’ 개정 추진
 
③식수전용저수지 및 상수도시설 건설비용에 대한 국가의 예산지원은 별도의 일반국고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④특별법에 명시된 “특구 여행객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면제 등을 위한「조세특례/지방세특례/국유재산특례 제한법」은 지난 7월 16일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하였으며, 조속한 시일내 제정되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음.
 
⑤또한, 국가 주도의「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성공개최 추진을 위해서, (가칭)평창동계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설립, 동계올림픽시설 국가관리 및 건립, 동계올림픽 특구지정과 정부지원을 통한「올림픽 명품도시」육성 등은 대통령 선거시 여·야 정치권에 대선공약과제로 채택되어 국가 주도사업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강원도청 총괄기획과 033-249-3144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