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2012 여름 독서교실’을 도서관 3층 영상문화실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여름방학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를 주제로 지난 13일 시작됐으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평소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독서진단 및 책갈피 만들기, 줄거리 요약, 장면화 그리기, 카드 만들기, 편지쓰기, 연극대본 만들기, 자신의 꿈 표현하기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또한 독서 후에 책 속의 내용으로 독서 골든벨을 실시해 독서 퀴즈 왕을 뽑는 등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 중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학생 6명을 선발, 국립중앙도서관장상 1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1명, 군수상 4명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부안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방학 때마다 실시하고 있는 독서교실이 학교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며 “독서능력이 곧 학력신장으로 이어져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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