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급식 메뉴가 다양해지고 지역 농산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9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학교 급식관계자 54명을 대상으로 당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급식메뉴 실습교육을 추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과 연계해 관내 학교에 소속된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들에게 당진 황토감자, 단호박, 뱅어포 등의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모두 8가지의 요리를 진현희 요리연구가에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이연숙 농촌지도사는 “급식교사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기 학생에게 좋은 급식메뉴의 다양화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좋은 요리법 보급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급식관계자 교육은 해마다 조기에 마감되는 등 급식교사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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