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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스피커가 된다…날로 스마트해지는 ‘멀티 IT 제품’
  • jihee01
  • 등록 2012-08-1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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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미나(Luminor) iDXS 10L’ 집에 있는 조명이 고음질의 스피커로

요즘엔 무엇이든 한가지 기능만 하는 제품은 영 아쉽다. 선택과 집중으로 한 기능을 뛰어나게 해내는 것도 좋지만 역시 ‘1석2조’, ‘꿩 먹고 알 먹고’ 식의 멀티 제품들이 돈도 절약되고 시간도 아낄 수 있어 끌리기 마련이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에어컨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공기 청정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IPTV를 연결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모니터, 와인을 저장할 수 있는 정수기 등 소비자들을 사로 잡고 있는 멀티 제품들이 다양하다.

이 외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색 멀티 제품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스마트폰보다 스마트해진 스마트폰 케이스

단지 ‘폰껍데기’였던 스마트폰 케이스가 충전과 스피커 기능을 갖춰 말 그대로 스마트해졌다. 기능성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회사 쏘씨인터내셔널의 스마트폰 전용 블루투스 스피커 케이스는 스피커 기능과 함께 스피커 케이스를 별도로 충전한 후 스마트 폰과 연결하면 자체 충전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핸드폰 케이스 하나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고질적인 스마트폰 배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마우스로 쓱 훑으면 복잡한 스캐닝이 한번에

스캐닝은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지만, 마우스와 스캐너가 합쳐지면 대번에 간단해진다. LG전자의 신개념 마우스 ‘LSM-100’은 원하는 문서나 이미지 위에 대고 움직이면 지나간 부분이 깔끔하게 스캐닝될 뿐만 아니라 편집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스캐닝 작업이 잦은 블로거들에게 인기다.

작은 디지털카메라 안에 60인치 모니터가 쏙

찍은 사진을 곧장 화면에 띄워 감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니콘은 디지털카메라에 빔프로젝터 기능을 추가하여 간단히 고민을 해결했다. ‘쿨픽스 S1200pj’는 컴퓨터로 파일을 옮기지 않아도 찍은 사진을 곧장 60인치 화면에 띄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폰에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아이폰으로 접속한 인터넷 사이트의 화면은 물론이고 유튜브 동영상을 프로젝터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전문 프로젝터처럼 선명한 영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개인 용도로 쓰기에는 더없이 편리하다.

전구 대신 스피커를 끼우면, 조명이 음악이 된다

조명과 스피커의 결합은 쉽게 상상해보지 못한 조합이지만, 이 둘이 결합하면 생활이 놀랍도록 편리하고 우아해진다. LED 램프 스피커 다수를 무선으로 연동시켜 실내 공간을 음악으로 가득 채워주는 새로운 조명 겸 음향 기기 ‘루미나(Luminor) iDXS 10L’가 그것이다.

집에 있는 각종 조명기구의 전구를 빼내고 램프 스피커를 끼우는 것만으로 조명기구가 고음질 스피커가 되는 이 놀라운 제품은 스탠드에서부터 천장에 매립된 전구, 거실에 세워둔 무드 램프까지 응용 범위도 다양하다. 조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음악이 재생되어 집에서도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설치된 스피커를 관장하는 무선 도킹 스테이션은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물론 SD 카드, USB 메모리, 3.5mm AUX를 연결해두고 4개의 입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생각지도 못한 기능들을 결합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는 멀티제품들로 생활에 작은 리듬을 줘보는 건 어떨까. 변화는 작지만 편리함은 클 것이다.
 
문의: 홍보대행 보도진 한진란 주임 02-586-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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