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광복67주년을 맞아 10일 도내 유일의 생존 애국자인 진천군의 오상근 옹(88세, 前 광복회 충북도지부장)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이날 방문은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공헌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이루어 졌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국가 번영이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 모두가 애국지사의 살신성인 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의 마음을 전하면서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重慶)에 있는 토교대(土校隊)에 배속하여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와 그 가족들에 대한 안전 등을 위해 복무한 공로로 1990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도내에는 진천에 거주하는 오산근 생존 애국지사를 비로하여 7월말 현재 161명의 애국지사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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